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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 춘천예술인포럼 출범 신호탄 알린다

조덕경

2024년 1월 9일

춘천문화재단은 오는 1월 12일(금),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춘천예술지원 통합네트워크인 춘천예술인포럼(CAF, Chuncheon Artist Forum) 출범과 함께 지역 전문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2024 전문예술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춘천문화재단은 오는 12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춘천예술지원 통합네트워크인 춘천예술인포럼(CAF, Chuncheon Artist Forum) 출범과 함께 지역 전문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2024 전문예술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춘천예술인포럼은 작년 지역 예술인들이 예술공론장을 통해 제안한 ‘춘천형 예술지원체계’ 수립 필요성에 따라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춘천문화재단-지역예술인-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변화하는 문화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상호학습, 의제발굴과 정책제안, 교류·네트워크, 공공예술지원 아카이빙 등을 실행하는 춘천형 예술지원 통합 네크워크를 지향한다.

춘천문화재단은 춘천예술인포럼을 연 4회(분기별) 개최하여 예술인 당사자성에 입각한 풀뿌리 예술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1회 춘천예술인포럼은 크게 3부로 진행된다. ▲1부 춘천예술인포럼 출범식 및 예술지원 통합설명회, ▲2부 신년 예술인 교류·네트워킹, ▲3부 예술인명사 특강으로 마련되며, 특히 3부에는 소설 <군함도> 저자인 한수산 작가가 ‘외로운 길이기에 함께 갑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춘천예술인포럼 1부 출범식에서는 지역 출신 신진예술인 이효(바이올린), 백채영 (피아노)의 듀오 공연과 함께 김경태 원로연극인, 정은경 연출가, 이수현 서양화가, 이한나 한국화가, 최연호 이사장이 함께 무대에 서서 춘천예술인포럼의 의미있는 시작을 알린다.


출범식에 이은 예술지원 통합설명회에서는 올해 추진하는 사업의 방향과 전문예술지원사업 설명회가 진행된다. 올해 전문예술지원 사업의 주요 방향은 예술인 경력단계별 3단계 지원, 지속가능한 예술지원 정책 방안, 문화다양성 가치확산 등으로, 전반적인 예술분야 예산이 감축된 상황에서도 선택과 집중, 간접지원 확대로 창작활동의 진입과 지속,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주목할 점은 작년 예술공론장을 통해 제안된 예술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는 점이다. 일례로 지난 2년간 연속지원을 받아 지원사업 휴식년제를 맞이한 예술인과 지원사업 미선정자 대상으로 소액의 창작구상 활동비를 지원하는 리서치 지원사업을 추가했다. 더불어 문학분야 전자책 발간지원과 원로예술인 자격기준 보완 등 변화하는 문화환경에 대응하는 지원체계를 설계하고 있다.


춘천문화재단 최연호 이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대이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일상 깊이 스며들어 위기를 이겨내는 문화예술의 힘을 믿는다”며 “ 전반적인 긴축재정로 넉넉한 상황은 아니지만 춘천예술인포럼을 통해 재단과 현장 예술인과의 소통구조를 정례화하여 함께 나아가겠다.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예술인이 활동하는 춘천인만큼 춘천 예술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추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11시 춘천문화회관에서 진행될 제1회 춘천예술인포럼 및 예술지원 통합설명회는 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신청 가능하다.


출처 : 신아일보 https://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1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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